양지혜 피아노 독주회가 오는 2023년 12월 8일 금호아트홀연세에서 열립니다.
Program
A. Berg(1885-1935)
Piano Sonata Op.1
Ludwig van Beethoven(1770-1827)
Piano Sonata No.2 in A Major, Op.2
I. Allegro vivace
II. Largo appassionatto
III.Scherzo : Allegretto
IV. Rondo : Grazioso
Johannes Brahms(1833-1897)
Piano Sonata No.3 in f minor, Op.5
I. Allegro maestoso
II. Andante : Andante espressivo - Andante Molto
III. Scherzo : Allegro energico avec trio
IV. Intermezzo(Rückblick) : Andante molto
V. Finale : Allegro moderato ma rubato
섬세한 음색과 탁월한 해석을 선보이는 피아니스트 양지혜는 계원예술고등학교, 국민대학교 예술대학을 졸업하고 도독하여 독일 바이마르 프란츠 리스트 국립음악대학에서 석사과정(Master of Music)을 졸업, 심화과정(Weiterbildendes Studium)을 수료하였다. 또한, 자르브뤼켄 국립음악대학에서 현대음악 석사과정(Master of Music, Neue Musik)과 뮌스터 국립음악대학에서 최고연주자 과정(Konzertexamen)을 동시에 입학하여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졸업하였으며, 국민대 재학 중에는 실기 장학생, 독일에서는 뮌스터 국립음대 PROMOS 장학생, Bruno und Elisabeth Meindl Stiftung 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장학금을 수혜하였다.
유년 시절부터 한국 피아노 듀오 콩쿠르 2Pianos 부문 1위, 안양대콩쿠르 2위, 광주대콩쿠르 4위 등 다양한 콩쿠르에서 입상하여 두각을 나타낸 그녀는 Walter-Gieseking Saar Wettbewerb 2위, International Competition Euterpe 3위, Don Vincenzo Vitti 2위, Concurso International de Piano de Ibiza에서 Diplom을 수여받는 등 국제무대에서도 실력을 인정받았다.
솔로이스트로서의 활동뿐만 아니라 실내악, 반주에도 두각을 낸 그녀는 바이마르 국립음대 석사과정 중 실내악을 부전공으로 최고점을 받았으며, 독일 베를린 한스아이슬러 국립음대 초청을 받아 자르브뤼켄 국립음대 대표로 소프라노 Lisa Ströckens와 가곡 피아니스트로 저명한 Wolfram Rieger의 마스터 클래스에 전액 지원받아 참가하였다. 그 후 , 자를란트 라디오방송국(Der Saarländische Rundfunk) 초청을 받아 현대음악 작곡가 한스 아이슬러의 가곡을 녹음하기도 하였다. 가곡뿐 아니라 오페라에도 관심을 보여 그녀의 스승이자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인 Stefan Litwin의 현대음악 오페라 “Nacht mit Gästen" 의 음악 코치로서 초연하여 청중들의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
피아니스트 양지혜는 한국 피아노 듀오 콩쿠르 입상자 연주회, 국민대 신입생 음악회, 실기우수학생 연주회, 모차르트홀 피아노 조인 연주회 뿐만 아니라 독일 Franz Liszt Salon, Museum für Lackkunst에 초청받아 연주를 가졌으며 Jena Philharmonic과도 협연하였다. 2018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의 귀국 독주회를 시작으로 IPAC홀에서 베토벤의 작품으로만 구성하여 독주회를 하였고, 롯데콘서트홀, 예술의전당 IBK홀, 영산아트홀, 금호아트홀연세,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등 다양한 무대에서 독주와 실내악 연주를 하였다. 2022년에는 피아니스트 이지혜와 피아노 듀오 도레(Piano Duo Doré)를 결성하여 창단연주회를 하였고, 2023년에는 안양문화예술재단 문화예술인[신진예술가]에 선정되어 2번째 리사이틀을 가졌다.
박경록, 이숙미, 피경선, Peter Waas, Larissa Kondratjewa, Stefan Litwin, Michael Keller에게 사사 한 피아니스트 양지혜는 계원예술중•고등학교와 추계예술대학교 반주 강사를 역임하였고, 현재 국민대학교, 서울한영대학교에서 전공실기와 강의로, 안양시 인재육성재단 학생행복 칸티아모합창단과 덕성여자중학교에서 피아노 멘토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음악예술학회 국제교류분과위원, 앙상블 가휘, 아츠앤라이프 SSP 멤버로 다양한 음악으로 연주, 연구하며 관객들과 소통하고 있다.